전년대비 117억 증가…일자리창출·어려운 계층 중점 투입
함양군은 2013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로 확보하게 됐다.
군은 정부로부터 지난해보다 117억원(9.4%)이 증가한 1358억원의 보통교부세를 지원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함양군의 교부세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변동내역 조사와 도로, 하천, 폐기물처리시설, 산업단지 등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시설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내 군부 평균 증가율 9.02%보다 높은 9.4% 증가한 1358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그 동안 자체수입이 열악한 함양군은 자주재원과 지역개발재원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확보된 교부세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계층 지원, 문화,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 등 고른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함양군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특별교부세,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정부의 예산 배분 방향과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지원 사업 리스트를 작성하여 적기에 예산을 신청하고, 예산편성 단계별로 적극 대응 해 왔으며, 그 결과 2012년도 특별교부세 71억원, 2013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비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외 5건 1236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