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진초등학교(교장 배병택)는 방과후교실 플루트부에서는 25일 오전 학습도움실에서 장애우,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플루트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연주자는 플루트부 학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것들, 애국가, 사랑의 인사, 봄, 등대지기, 봄 등의 주옥같은 곡들을 차례로 연주하였다.
연주회에서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던 5학년 김유경 학생은 “무료로 플롯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고 이렇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를 들은 후 배병택 교장은 “연습 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연주를 해 준 학생들과 지도해 준 선생님들 모두 정말 수고했다”고 말하며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 이런 연주를 한 번 들려달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동진초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저소득층 자녀 15명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90분 동안 서소영 플푸트음악치료사가 아이들에게 무료로 플루트를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