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남해군 방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남해군 방문
  • 박안나 기자
  • 승인 2013.0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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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명예군수로 충렬사 참배ㆍ특강
 

‘독일제 순 한국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17일 오후 제28대 명예군수로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참 사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남해군청이 아닌 노량 충렬사. 이참 사장은 지금껏 남해군수들이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 전 이순신 장군의 혼이 담겨 있는 충렬사를 찾았던 것처럼, 이곳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명예군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이참 사장은 남해군청을 방문, 남해군의 관광분야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군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명예군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 5시경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체험마을 관계자 등 문화․관광분야 종사자들과 공무원 등을 초청해 “관광산업은 희망산업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 이참 사장은 국내외 관광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관광산업의 중요성, 효과, 과제 등을 짚어봄으로써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을 꿈꾸는 남해군에 새로운 활기를 더했다.

특히 그간 명예군수 일정이 하루 동안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참 사장은 1박 2일 동안 남해군에 머물며 공식일정을 이어나간다. 18일에는 금산 보리암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해오름예술촌과 독일마을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남해군의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78년 주한 독일문화원 강사로 한국에 정착한 이참 사장은 한국인들에게는 방송활동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기업경영과 대학강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장에 앞서 남해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남해군을 찾아 서상항과 박람회장을 오가는 크루즈선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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