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지운 빈 가지에
잎 지운 빈 가지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1.20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희

살붙이 떠난 둥지

소슬한 바람 인다

지란을 가꾸면서
꽃대 올리는 날

잎 지운
빈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머물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