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래암 불자들의 7년째 이어진 온정
진주시 여래암 불자들의 7년째 이어진 온정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3.0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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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직원들 함께 참여 이웃들에게 상품권 전달
▲ 여래암 불자들은 28일 200만원의 성금을 문산읍에서 추천받은 10명의 이웃들을 초청해 1인당 20만원씩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여래암 불자들이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7년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래암 불자들은 28일 그동안 꾸준히 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은 200만원의 성금을 문산읍에서 추천받은 10명의 이웃을 여래암으로 초청해 1인당 20만원씩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문산읍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여래암 주지 범산 큰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우바사새경에서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을 보고 재물이 많은 사람이 외면하는 것은 내생의 가난과 박덕을 심어가는 것이다“라고 설하셨다며 ”물가상승과 불황으로 자신들의 살림살이도 벅찬 불자들이지만 더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위해 상생과 평화를 위한 자비 나눔의 정신으로 매년 이런 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늘 오신 분들 외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데도 다함께 하지 못함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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