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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막걸리학교 2기 졸업작품전지역사회 건실한 인물들 모여 서부경남의 새로운 문화 창조
허성환 인턴기자  |  HSH@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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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18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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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막걸리학교 2기 수강생들의 단체사진


지리산막걸리학교 2기 졸업작품전 및 수료식이 14일 대흥농장에서 열렸다. 그칠 줄 모르는 장마 속에서도 그들의 막걸리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2기 수강생을 주축으로 1기와 3기의 수강생들도 더해져 110여명에 달하는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 행사의 사회는 한삼협(하동노인요양원장)수강생이, 2부 행사의 사회는 류재주 교수부장이 진행했고, 진주출신 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인사말을 하는 강인 학생회장


강인(남지공업사 대표)학생회장은 “아침에 일어나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늘이 비를 내리는 것으로 우리를 축하해주는 것 같다. 학우들께 감사하고 음식 준비하느라 밤잠 설치며 못 잔 여성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가 즐기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올렸다.

황인태 경남도민신문회장은 “벌써 졸업이다. 아무쪼록 모두 축하드린다. 서부경남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여러분 덕택에 무럭무럭 자라나간다. 서로 자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노래를 부르는 윤형석 1기 학생회장


윤형석(성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1기 학생회장은 “2기가 연달아 수료를 한다. 강인 회장을 비롯한 학우님들 축하드린다. 1기가 시행착오로 많이 겪어서 2기는 정말 멋지게 하는 것 같다. 1기가 학교 기둥을 세우고 2기가 출발해서여기까지 왔다. 3기, 4기 계속 뻗어나가며 막걸리학교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춘 3기 학생회장과 강신웅 지리산막걸리학교 교장


이영춘(장생도라지 대표) 3기 회장은 “회장까지 얼결에 맡게 되어 걱정이 태산이다. 지금 졸업작품전을 보니 부담 백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선배님들 준비하신걸 보니 오늘 보고 더 잘할 수 있게 참고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강병기(정무부지사) 1기 수강생은 “저도 얼결에 입학하긴 했는데 교장선생님 얼굴을 뵙기가 참 송구스럽다. 옛날에 막걸리 일화가 있다. 네 살 때 어르신 환갑잔치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쓰러진 적이 있다. 우리 막걸리는 애환과 역사가 깃들여져 있는 소중한 술이다. 그것이 접목된 이 지리산막걸리학교는 지역사회에서도 뚜렷이 자리 잡을 인물들이 많이 오셔서 무한히 발전될 것이다. 재수강을 해서라도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행(진주시의회의장) 2기 수강생은 “학교를 잘 참석 못해 미안하다. 교장선생님 그래도 수료증은 주시지요? 막걸리 어릴 때 기억이 있다. 부모님 몰래 독에 든 걸 먹어봤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밤이었다. 최선을 다해서 막걸리학교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웅 교장은 “이번에 막걸리학교 2기와도 헤어지면서 가슴을 아픔을 두 번이나 느꼈다. 피눈물이 난다. 이 지리산막걸리학교가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거대하고 큰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뿌듯하다. 회장도 그렇지만 까리한 교장의 덕이 크다. 학생들이 나를 닮아서 다들 까리하다”고 재치 있는 멘트를 날렸다.
 

   
사회를 보는 류재주 교수부장


그에 질세라 류재주 교수부장은 “수상선물로는 승용차… 가 준비되지 않았다. 간단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해 수강생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강신웅 교장은 “막걸리학교가 소주학교로 될 수도 있었는데 교수부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 깔쌈한 교수부장이다”고 칭찬했다.

류재주 교수부장은 “주모들 빨리 술 팔고 문 닫으세요. 그리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로비활동을 하셔도 된다”고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이어서 수강생들과 참여자들은 막걸리시음, 품평과 함께 준비된 뷔페음식들을 먹었다.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합쳐져 분위기는 극도로 고조됐다. 초대가수도 막걸리를 한 잔 마시고 목청을 가다듬는 등 완벽한 막걸리 판이 됐다.
 

   
 전경 1
   
 전경 2
   
 전경 3


품평이 마무리되자 수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권봉선(락주)수강생의 강황 막걸리, 최우수상에는 한삼협(학주)수강생의 배운대로주, 우수상에는 임옥엽(장주)수강생의 오미자 막걸리, 특별상으로는 표재호(석주)수강생의 8가지 잡곡 막걸리, 조귀임(락주)수강생의 구아바막걸리, 조양숙(석주)수강생의 산딸기 막걸 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프리미어리거 선수 뺨치는 세레모니를 선보였고 상장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막춤을 추는 수강생도 있었다.
 

   
 최우수상을 수여 중인 한삼협 수강생


행사장이 열기가 최고조로 뜨거워졌을 때, 전 수강생과 참석자들이 지리산막걸리학교 만세, 만만세를 외치며 품평회 및 수료식을 마쳤다.    

 

 

 

 

 

 # 추가 사진들 #



 

   
초대가수의 축하무대

   
가수와 함께 어울리는 수강생들

   
공연에 집중하는 수강생들

   
열띤 응원중인 수강생들
   
지리산막걸리학교 노래자랑에 참가한 수강생들
   
행사가 끝나고 지리산막걸리학교 만세를 외치며 자리로 돌아가는 수강생들

   
행사가 끝이 나고 정리정돈까지 나서는 수강생들 

 

 

 

 

허성환 기자 /  이용규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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