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 지화마을둘레길
진주 이반성 지화마을둘레길
  • 하태기 지역기자
  • 승인 2013.0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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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봉우리·소류지 등 빼어난 경관 자랑

▲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지화마을둘레길이 지난 13일 개통식을 갖고 지역산악회모임인 토요산악회 산악회원 50여명을 초청해 첫 등반을 가졌다.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지화마을둘레길이 지난 13일 개통식을 갖고 지역산악회모임인 토요산악회 산악회원 50여명을 초청해 첫 등반을 가졌다.

이번 둘레길 개통은 평촌리 마을 등은 수년전부터 농어촌공사에서 기반정비사업 일환으로 수리시설을 개발하는 등 공사차량의 통행을 위해 산봉우리마다 길이 생겼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자연스레 이 길을 따라 산책을 하기 시작했고 마을 주민들은 이 도로를 정비해 멋진 둘레길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따라서 이점상 이장을 비롯한 청년회 등 마을주민 전체가 나서 이 길을 한 달간 정비, 지화마을둘레길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점상 이장은 “평촌리 마을은 예전부터 경치가 좋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며 “기반시설을 개발하면서 생긴 도로를 산책로로 가꾸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을 주민들과 합심해 둘레길을 조성하게 됐다. 지역의 산악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지화마을둘레길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경치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리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마을 뒤편에는 열아홉 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작은 소류지가 있어 봄이면 100여 그루의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연잎과 연꽃이 피어 마을전체가 ‘연꽃 피는 마을’이라고 부를 만큼 이름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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