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부탄의 농촌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우리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저개발국의 농촌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이를 위해 김조원 총장이 직접 부탄을 방문하여 직접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과기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농촌개발사업에는 공동제다시설, 농민교육, 농로길 개량, 차나무의 재배 및 관리기술 등 교육, 공동체, 기술이전 등 농촌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사안이 포함된 내용이다. 단순한 농업기술의 이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동체 자체의 발전을 위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우리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경남과기대의 ‘부탄 농촌개발 ’참여가 결실을 맺고 이웃나라들에게까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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