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의 ‘부탄 농촌개발’ 참여
경남과기대의 ‘부탄 농촌개발’ 참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7.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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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부탄의 농촌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우리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저개발국의 농촌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이를 위해 김조원 총장이 직접 부탄을 방문하여 직접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과기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농촌개발사업에는 공동제다시설, 농민교육, 농로길 개량, 차나무의 재배 및 관리기술 등 교육, 공동체, 기술이전 등 농촌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사안이 포함된 내용이다. 단순한 농업기술의 이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동체 자체의 발전을 위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익히 알다시피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은 농촌 개발 모델로서는 많은 저개발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60여 년 만에 선진국으로 진입한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대학은 농업 관련 대학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로 농업관련 수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과기대의 역사는 우리나라 농촌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경남과학기술대학이 자신들이 갖고 있는 농촌 관련 지식과 경험, 그리고 기술을 저개발국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 할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우리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저개발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경남과기대의 ‘부탄 농촌개발 ’참여가 결실을 맺고 이웃나라들에게까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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