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고층 아파트의 노후화된 베란다 샷시 교체작업 중 중형크레인 붐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인부 박모(49)씨가 사망하고 임모(38)씨가 중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0시 10분께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H아파트에서 노후화된 베란다 샷시 교체 작업 중 크레인 붐대가 중심을 잃고 쓰러져 박씨와 임씨가 추락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박모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 중이던 1t 트럭이 파손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와 경찰서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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