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키 21세기형 신기술 수족관 살균정화기
푸르키 21세기형 신기술 수족관 살균정화기
  • 홍순태 지역기자
  • 승인 2013.02.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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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보적 특허기술...이끼.흙냄새 제거 탁월


진주 칠암동 H횟집 조대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항상 수족관 3개부터 챙겨본다. 깨끗한 수족관속에 싱싱한 자연산 활어가 활발하게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날 기분도 상쾌해진다. 그리고 바로 인근지역의 텃밭에 가서 유기농 채소를 가꾸기 위해 요즘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쓴다. 언제부턴가 수족관 관리를 위해 “푸르키3대”에 맡겨두고, 농사를 직접 해보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이다. '푸르키'는 효자 상품이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살균,이끼,흙냄새 제거가 탁월하고, 특히 고기질감을 좋게 하는 특별한 기술이 숨어있는 것 같다는 조대표의 귀뜸이다.

(주)엔에스 강신홍 대표는 2008년 수족관살균정화기 개발에 착수해 2011년 7월에 시제품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4년동안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업그레이드에 힘쓰온 중소기업인이다. 수족관 살균정화기는 국민들의 안전한 활어 먹거리를 위해서, 앞으로 활어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장에 꼭 필요한 사업도구이다. 수산물 산업이 우리나라 국민의 외식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선회 관련 업소가 전국적으로 약 10만여 개소가 있다. 특히 봄철, 하절기가 되면 수산물에 발생될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및 장염비브리오, 각종 해수관련 질병 및 오염으로 인명 피해발생 및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위판장이나 도매업체, 횟집 등에서 이용하는 해수는 수산식품(회)의 위생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수족관의 수질관리 방법에 대한 표준화도 되어있지 않을뿐더러, 일부업체는 경비절감을 위해 해수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지 않고, 직접 용수를 채취하거나 해변에 위치한 경우에는 직접 해수를 끌어서 사용하는등 위생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해수를 사용한다. 그래서 살균,정화기가 필요한게 현실이다.

강 대표는 "올해는 수산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전복/광어 양식장에 적용할 신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 각종 치어의 생존율이 여러 선진국보다 극히 낮다는 양식어민들의 요구에, 여기에 이미 개발된 엔에스 기술을 응용, 접목해 어민들의 고소득과 품질좋은 활어를 생산하는데 일조를 하고, 수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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