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연중 오존경보제 시행
진주시 연중 오존경보제 시행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5.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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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대기 중의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하면 오존경보를 발령하고, 경보발령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 오존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모든 동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에 노출될 시 시력감소, 기관지 자극, 폐기능 저하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금년부터는 오존경보제를 연중 상시 시행함에 따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오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오염전광판, 주민센터 앰프방송, 휴대폰 문자 메시지, 팩스 등을 통해 발령사항을 통보한다.

특히, 오존경보제 발령사항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진주시 홈페이지(http://green.gsnd.net/popup/main.jsp)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존경보제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는 주의보, 0.30ppm 이상은 경보, 0.50ppm 이상일 때는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보 발령 시 노약자, 호흡기환자, 영·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중대경보가 발령될 시는 유치원, 학교에서는 실외학습을 하여서는 안 되며, 필요시 휴교까지 가능하고 오존 유발 사업장은 조업단축도 명할 수 있다고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존경보 발령 시 시민들이 방송자막 등을 통한 행동요령 안내에 따라 행동하여야 하며, 오존 농도 저감을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필요한 공회전 삼가, 에어컨 사용 최소화 등 친환경 운전 실천과 각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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