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떠나는 기차여행
새봄에 떠나는 기차여행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3.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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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채은/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관리역 대리

경칩도 지나고 완연한 봄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소리, 푸른 싹이 고개를 내밀려 꿈틀대는 움직임,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이제 막 시작되는 봄에 엔진을 달아주듯 활기찬 3월, 연두빛을 따라 KTX도 활기차게 달린다.

2012년 12월 5일 KTX개통으로 진주역은 더 많은 열차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평균 800백여명이든 이용객수가 KTX개통이후 1000여명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여객 수입도 대폭 증가하였다. 지난 15일은 KTX가 진주에 개통된지 100일째가 되는 날 이기도하다.

KTX개통 100일을 맞아 15일 진주역에서는 다채로운 고객행사가 펼쳐 질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음악회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봄을 맞아 코레일에서는 KTX를 타고 서울에 있는 주요 관광지, 기업, 정부기관, 대학 등을 견학하면서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KTX-서울로’ 여행프로그램을 출시했다. ‘KTX-서울로’는 당일, 무박2일, 1박2일 코스로 청소년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되며,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등 전국 KTX역에서 매일 출발한다.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KTX-서울로 프로그램은 서울 주요 명소 뿐 아니라, 국내 명문 대학 등을 방문해 직접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진주역에서는 지역민들이 좀더 쉽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좌불상으로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소망을 기원한다는 대구 팔공산 갓바위와 신라 고찰로 유서깊은 동화사, 대구의 대표적이 놀이공원인 이월드, 대구골목투어등 당일코스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통학생들을 위하여 50~6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하여 전국에 깔린 철도를 하나의 패스로 자유롭게 3일간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도 마련되어 있다. 자유여행패스는 하나로, 다소니, 가족愛패스가 있다.

살랑대는 봄바람이 부는,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내민 나무의 새순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한순간도 후회하지 않을 기쁨을 만나고, 더 푸른 하늘을 열어가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힐링을 위한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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