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항공대학의 취업교육 확산해야
폴리텍항공대학의 취업교육 확산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7.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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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소재 폴리텍항공대학이 실업자들의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체계적인 취업교육으로 청년실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의 취업교육은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연계교육을 강화하는 게 특징인데 채용예정기업을 심사하고 또 구직자의 적성과 희망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취업킹 8주 프로젝트’로 명명된 폴리텍대학의 교육은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의식전환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이다. 이 프로젝트는 업체대표와 교육생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적성과 희망사항을 대화할 수 있도록 해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처럼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현실성 있는 교육을 통해 취업후에도 이직률을 낮추고 취업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사례는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현실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경우 훌륭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에는 국립경상대학을 비롯해 많은 대학들이 있다. 도립대학만 하더라도 남해대학을 비롯해 두 개나 된다. 이들 대학들이 현장감 있고 현실성 있는 취업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경우 경남의 청년 실업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경남도와 각 지자체는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의 사례를 참고하여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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