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는 시대에 따라, 곳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禮의 道德의 行 믿음의 信 깨끗한 淸의 考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할 심반이다. 말과 행동 마음과 웃음이 인간의 표현이다.
우리 아이들이 위인전을 읽고 얼마나 변화를 가져올까. 위인전 속의 주인공은 훌륭한 사람이다. 마음은 얼마나 자라고 꿈은 얼마나 높아지며 행동은 얼마나 달라질까. 독후감을 잘 정리하여 생활과 습관의 변화를 가져온다면 이 보다 더 큰 가르침이 없을 것이다. 시대와 곳, 분야와 유.무형으로 분류한다면 수도 없는 위인이 있을 수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홍익인간 정신 즉, 만인을 위한 위업일 것이다.
인류 역사의 발전 과정이 모두 되물림이 되어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어 왔음이요. 인간 삶의 질이 높아져 왔을 것이다. 3살 아이에게 어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 속에 주인공은 아이에게 착함을 가르치고 마음을 키워준다.
이 세상에 착한 마음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3살 버릇과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하듯이 완전한 무결점 인간이 없다하더라도 인성은 10살 미만의 나이에 90%이상이 완성 된다고 한다. 한 사람이 평생 살아온 삶을 두고 우리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은 뒤 흔적을 남기 듯, 다음 생을 살아갈 자식을 남기고 유,무형의 유산을 남기며 그 사람이 이루어 놓은 위업을 남긴다.
백성을 위하여 백의종군 정신으로 목숨을 바치신 이순신 성웅도,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의 인간령 등 자유정신도 만고에 빛나는 위업이며 무소유를 행하신 법정 스님도 만인을 위하여 평생을 수행의 생을 보여 주셨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문명이 발달되기까지 수많은 과학자들이 발명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발전 해 온 것이다. 얼마나 많은 위인들이 있으며 음악, 미술, 조각, 사진, 무용 각 분야의 예술인 또한 훌륭한 인간문화재들이 이루어 놓은 공적인가.
또 극지를 탐험하고 지구의 지붕을 정복하며 심해 바다의 과학을 찾아내며 사람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의학과 의술을 발전시킨 위인들 또한 인류의 삶에 공헌한 바는 버릴 바 없는 일이다. 문학을 통하여 인간의 정신세계를 다스리고 물질문명의 발달과정도 모두 훌륭한 공적이다.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의 민족 위업, 자연 의술의 보감인 허준의 동의보감 또한 불멸의 의술이다.
함께 어울리는 세상에 가정, 지역, 사회, 국가가 자유 평등 공생을 영존하게 하려면 관습, 관례, 제도와 법이 엄격하게 존립한다 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이다.
개인, 가족, 지역사회, 광역권 국가의 통합 조정기능은 법치주의와 헌법존립정신으로 분쟁을 조정, 화해, 승소, 패소, 일부승소의 형태로 최종 판결을 하지만 이기주의와 지역주의,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것은 막아낼 수 없는 한계점에 있음이다. 어쩌면 세상은 무한경쟁과 이기주의, 분쟁의 마당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힘겨루기 신음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글로벌 기업도 특허 분쟁에 휩싸이고 FTA의 경제마당에는 강자의 독식이 두렵다. 동반 성장과 공생을 외치고 있으나 적합 업종과 고유 업종을 두고 잣대는 서로 다르다. 실로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위력은 빈부격차의 심화로 미래 예측이 혼란스러움에 있다.
과학 선점의 시대, 지적 소유권의 보호, 영업비밀보호, 불공정 거래금지 등의 많은 정책을 보완해도 부정부패와 생계형 범죄, 인간욕구 범죄 등이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위기감에 두렵고 형제의 분쟁은 우리 모두가 슬퍼해야 할 일이 아닌가.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의 파괴범은 개인에서부터 집단적인 이기주의이며 경제이익이나 돈에 노예화 되어가는 세상이다. 돈이 있는 곳에 먹이사슬이 있고 부정부패와 불공정거래, 강자의 약자, 속박과 약탈이 지배구조가 되어가고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