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강호 뮌헨 상대로 2골
손흥민 강호 뮌헨 상대로 2골
  • 뉴시스
  • 승인 2011.07.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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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서 17골 기염

▲ 손흥민이 뮌헨과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2011리가토탈컵 준결승에서 2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년차에 접어든 손흥민(19·함부르크)이 펄펄 날고 있다. 이번에는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2011리가토탈컵 준결승에서 2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7경기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기세로 팀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뒤로 흐르자 오른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왼발을 갖다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켰지만 손흥민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함부르크는 21일 도르트문트와 결승전을 치른다. 리가토탈컵은 프리시즌 토너먼트로 전후반 30분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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