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들의 인간유산 - 2
위인들의 인간유산 - 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4.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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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걸/울산 새부산 콘크리트 회장.한국문인협회 회원

권력형 비리, 청탁비리, 이권보호망, 적격심사기준의 불공정, 자격제한 등 너무나 높은 장벽이 이중, 삼중으로 가로막고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세상이 아니다.
사교육과 금력 교육으로 교육 평준화는 허울이다. 교묘하게 반칙 플레이로 이기더라도 승자가 권자에 오르는 운동경기나 선거부정은 패거리 횡포인 것이다.

선거부정, 승부조작, 짝퉁상품, 위장결혼과 입국, 보이스피싱, 가격단합, 불법오락, 성매매, 논술점수 불공정, 바가지 요금, 논문표절시비, 위장전입, 편법재산승계, 일감몰아주기, 개인정보유출, 기술유출, 원산지 속이기, 불량식품, 청소년 범죄, 학교폭력, 주식가격조작, 기업간의 단가조작, 불량자재사용, 납품비리, 위장광고, 흑백논리, 불법지폐, 가짜 휘발유 등 통제 불가능한 일들이 속이고 속고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이 뿌리를 뽑을 수 없으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그 피해는 국민이 보아야 한다.

모두 남의 탓이며 물렁법 때문이며 권력자나 능력자의 윗전이 두렵다. 국민의 상식을 벗어난 정쟁도 정말 국민을 슬프게 한다. 선행과 악행의 분별은 양심의 잣대로 쉽게 구분된다. 몰라서 속는 일은 있어도 모르고 죄를 짓는 일은 드물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행자이며 착하고 순한사람들이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세상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돈에 자유로운 사람들이 없다. 테러 범죄조직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뿌리는 종교적 배타성에서 출발하여 종교분쟁의 양상으로 정말 두렵다. 생사를 벗어난 정신무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념 분쟁의 시대가 가고 경제 쟁탈전에서 출발하여 생존방어 집단화가 종교와 지역의 대립화로 옮겨가고 있음은 정말 불행한 일이다. 선진국, 강대국의 힘의 논리가 아닌 공생의 논리로 다가서야 함인데 우리 사회에도 중소기업, 적합업종, 골목상권의 보호 등이 다를 바 있겠는가.

금권력의 힘이 먹이싸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소통부재에 있음이요. 사회빈곤과 사회저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말 어려운 난제이며 우리 모두의 생존권이 달려있다. 지역이기주의도 극한 대립에 있다. 신공항이 그러하고, 남강의 물을 두고 상생이 안 되고 있다. 경상남도로 한집살림 하던 옛날이 그립다.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과거 4~50년 전의 부모세대 정신과는 다르다. 부모세대가 이루어 놓은 과수를 따먹고 살려고 하지 농사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 육체적인 근로는 하지 않으려 한다. 편안 일, 사무직, 연구직, 서비스업종 등에만 집중화 되니 생산현장에는 사람이 없고 놀고먹는 청소년이나 젊은이가 너무 많다.

사회 혼돈이 일어나고 있다. 청소년 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안미래의 핵이 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공동혼란에 주범이 아닌지 총체적 반성과 개혁이 필요한 시기에 있다.  부지런하면 먹고 사는 일이 해결되는 옛날이 그립다. 가난하긴 했어도 사회불안은 없었다. 즉, 일자리 부족은 없었다. 시대적인 배경이 다르긴 해도 인간미가 흐르고 형제, 자매가 서로의 힘이 되고 부모공경과 봉양정신, 조상숭모의 정신도 확고했다.

그러나 지금 노후세대는 두려워하고 있다. 미래가 정말 불투명하며 부모는 이제 요양병원으로 가기 싫어 자구책으로 노후대책이 대두되고 있다. 인간을 위한 홍익인간정신이 선각자 위인들의 위업이다.
착한마음, 선한마음, 서로 돕고 사는 세상, 사람 냄새나는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평화 자유의 행복한 드림 세상이다. 지금부터라도 과수농사를 짓는 젊은이를 우리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내야 한다.

미래의 세상은 위인들의 삶보다 더 품격 높은 세상에 도달할 것이다. IT와 인터넷의 발달로 지식창고가 있으며 진정한 능력자는 창의자이며 인성과 감성이 공감되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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