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비용으로 최고의 휴가 인기 급상승
장마가 끝나자 시작된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산과 바다로 휴가를 계획하는 가정도 많지만, 최근 들어서는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자연을 소재로 교과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감각적·창의적 활동이 가능하고 생명의 소중함까지도 깨닫게 하는 가족단위 농촌체험을 겸한 휴가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마을별 고유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생태학습·영농체험·전통음식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쉴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농촌의 정취를 몸소 느끼면서 어른들은 어릴 적 고향의 추억을,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흥미와 정겨움을 배울 수 있다.
보통 1박 2일, 또는 당일 일정으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각 마을별로 준비된 체험프로그램이 지역 특성을 부각시키면서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시민의 감동으로까지 어이지기도 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공감할 수 있는 사계절 휴가지로도 손색이 없는 장소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 육성 업무를 맡고 있는 농업기술원 최달연 담당은 “요즘 많은 가정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휴가를 선호하게 되면서 농촌전통테마마을의 매력이 기대에 부응하고 있고, 특히 휴식뿐만 아니라 농촌문화와 전통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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