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리가토탈컵 준우승
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리가토탈컵 준우승
  • 뉴시스
  • 승인 2011.07.21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 하는 손흥민
손흥민(19)이 풀타임 활약한 함부르크가 2011리가토탈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회 결승전에 60분 풀타임을 모두 뛰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신기에 가까운 골행진도 한 풀 꺾였다. 하지만 이날도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주전 입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상대 왼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골키퍼와 맞섰다. 빠른 돌파로 수비진의 추격을 따돌린 손흥민은 골대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전후반 30분씩 진행된 결승전을 풀타임 소화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은 도르트문트가 가져갔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도르트문트는 후반 4분 펠리페 산타나와 후반 5분 모하메드 지단의 연속골로 함부르크를 따돌렸다. 도르트문트의 일본인 선수 가카와 신지는 전반 30분을 뛴 뒤 교체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