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은 지난 22일 중·고등학교 학생 80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육군 제8962부대 3대대를 방문하여 청소년 안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서바이벌체험,  장비 및 물자, 시설물 견학을 비롯하여 탈북주민을 초청하여 북한주민 실상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 학생은 “군부대 시설물 및 장비를 직접 눈으로 견학하고 또 서바이벌 체험을 통하여 모의전투 경험을 얻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에 동참한 군부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질서 정연한 모습과 밝게 웃는 모습이 우리 조국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며 “안보체험학습은 교육현장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비록 하루 동안의 병영체험이지만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때때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는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적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은 우리 군부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장차 국가 방위의 초석이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