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관장 오혜진)은 지난 11월 30일 복지관 분관에서 2023년 성인장애인의 자기탐색을 위한 자조모임 ‘나다움’ 최종평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도마와 접시, 그림 및 사진 등을 전시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씨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도 사귀고, 다양한 작품 활동이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혜진 관장은 “이렇게 장애인들이 모여 뜻깊은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서 의미있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면 좋겠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나다움 프로그램은 진주시복지재단 복지분야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작품 활동,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