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오월의 눈부신 푸르름으로
한반도! 오월의 눈부신 푸르름으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4.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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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

TS-엘리엇의 황무지처럼 사월은 잔인했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깨운다” A1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왜놉들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더니만 마라톤 행사에 테러가 발생했고 난데없이 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인명이 살상의 참화에 휩쓸렸다.

김정은 도당의 핵과 미사일로 야기된 한반도 커넥션은 먼 훗날의 통일로 가는 평화지대의 시금석, 완충지대가 될 거라고 햇빛의 소산물 공존공영의 DJ최대 업적으로 태동한 개성공단은 혹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태어나서는 안 될 사생아(엄청난 돈을)혈세를 퍼 다준 노벨상 대가의 시작에 불과 했던 것인지 알둥 모를둥 하건만 이참에 완전 철수의 명분을 낳고 있다.

지금까지의 이익 창출은 67억여원인데 반해 북에 69억5000만불이 들어갔으며 연간 생산 3억불에 인건비는 970억여원, 5만3000여 북한 근로자에 부양가족 30만을 먹여 살리는 체제유지의 공신임에도 북측 맘대로 끌려 다니는 코뚜레 꿰인 망아지였다.

행여 자유 민주의 평화를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 했건만 양두구육 수법에 또 당한 것 종북 친북 놈들만 살판났었다. 합법의 탈을 씌어주고 핵미사일이 부메랑 되어 오게 한 좌파가 태생적으로 싫고 또 지겹다.

그럼에도 노크 귀순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코미디 같은 일이 또 터졌다. 탈북과 월북을 네 번이나 반복한 자에게 어선을 탈취 당하고 엔진소리가 유난스레 크다고 했는데 춘천시의 비상사태 하에서 그곳도 다름 아닌 선주에게 미안하다고 전화까지 했다니 참전노병의 가슴이 아려 온다. 우리민족끼리가 해킹 되었다.

암약해온 보안사범들 실체가 드러났다지만 국회는 물론 각계각층에 침투해 공공연히 친북 종북에 자유대한을 갉아먹고 적화통일의 첨병노릇 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무덤덤 묵인해온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어서 놀랍지도 않다.
미쳐서 날뛰는 무뢰한 집단이고 혹시라도 함께 죽자고 막장 드라마를 쓸까봐 방위의 만전을 기하려 당국은 노심초사하는데 이 시점에서도 종북론자들은 무기도입 반대와 미군철수를 외쳐댄다.

땅굴 지하벙커를 파괴할 타우러스 미사일은 내년 중에, 전차킬러 아파치 헬기는 2018년에 도입하겠다지만 하루가 시급하고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이지스함의 SM3장착도 그러하며, 이지함의 증강도 미룰 수 없는 사항이다.

열배나 많은 북의 잠수함, 잠수정 방어, 후방교란 의 특수군단 대비도 완벽을 기하는 유비무환 또 유비무환인데 엄청난 예산을 감내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행복에 겨워서 자유를 짓밟는 좌파를 몰아내기 위해서, 분열과 증오의 골 깊은 갈등이 잔인한 사월과 함께 가고 희망의 오월이여 어서 오라 “황량하고 쓸쓸한 바다를 건너 죽음을 헤집고 그대 계절의 여왕 오월이여 눈부신 푸르름으로 라일락 향기를 밟고 오라 사람들 마음에 가득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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