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동참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자
4대 사회악 동참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5.06 19:4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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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근/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 팀장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목표인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4대 사회악(성·가정·학교폭력, 불량식품)근절을 강도높게 추진중이다. 이에 우리 경찰에서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결코 우리 경찰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학교폭력근절만 보더라도 경찰과 관계기관 및 학부모 등이 연계해 꾸준한 예방과 단속을 한 결과 그나마 많이 줄었다고 하나 현재 진형행이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조직화되어 가는 학교폭력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사후 조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정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녀와 잦은 대화로 혹시 학교폭력 피해 증후가 있는지도 관심깊게 살펴봐야 한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야 할 책무이자 의무가 아닌가 싶다. 자녀의 모든 기본은 부모에게서 나온다 흔히 우리는 세 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자녀가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 경찰에서도 4대 사회악 범죄에만 경찰력을 집중하다보면 요요현상처럼 그 범죄만 줄어드는 것처럼 보여 질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는 속담처럼 실천을 해보지도 않고 걱정만 하기에는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더 이상의 죄 없는 희생을 막아야 한다. 그 희생자가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고 친지나 친구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4대 사회악을 척결하여 온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을 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또한 새정부의 의지대로 4대 사회악이 완전 척결되면 우리 개인이나 가정 온 국민이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 이 같은 사회악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사라지고 풍요속에서 나눔과 봉사, 각종 문화가 꽃피워지는 국민 행복시대기 도래하기를 진정 기대해 본다.

그러기에 우리 국민이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새정부가 밝힌 4대 사회악이 하루빨리 척결되어야 함은 물론 나아가 우리 개개인이 가진 잘못된 성품들을 바로잡는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한다. 나 개인은 내가 사는 동안에서만 끝나는 존재가 아니라 과거 선조들이 우리에게 준 교훈 즉,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고, 남에게 준 피해는 내가 반드시 되돌려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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