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토요시 타카세중학교 1학년생 4명을 비롯해 진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 7명, 새진주 라이온스클럽 임원진 및 회원 9명은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합천해인사와 일본에까지 알려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관람했다.
합천해인사는 올해 9월 23일부터 45일간에 걸쳐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되는 곳으로 학생들은 합천군 문화관광해설사(구모토 마사요)의 설명으로 해맑은 눈동자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심취했다.
또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타카세 학생들은 193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는 셋트장을 둘러보고, 전차도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루를 즐겁게 보낸 타카세중학교 1학년 마에다아유무 학생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미토요시와 자매결연된 합천군을 이렇게 찾아오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며, 이번 방문이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 클럽은 1992년 자매결연을 맺어 19년간 한결같은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8박 9일간 ‘2011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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