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상반기 해양환경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안전사고 위해요인 사전제거로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구현을 위한 해양사고 30%줄이기 총력 대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해양오염 근절을 위한 테마 단속과제를 선정해 항·포구 선박수리과정의 오염행위와 FDA 지정해역 오염행위, 선박・해양시설에서의 기름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단속은 지자체, 수협 등과 합동 단속을 통해 부처간 칸막이를 헐고 융합행정을 통해 해양사고 방지와 환경사범 억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는 2012년도 3회에 걸쳐 해양환경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해양오염행위 14건 등 모두 126건을 적발한바 있다.

통영해양경찰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고발생 시 지역번호 없이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소중한 해양환경보호를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돼 오염신고 시에는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