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 전략·현안 문제 논의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보물섬 남해포럼 지역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세 번째 간담회가 27일 오후 경남도립 남해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0년 8월 창립한 보물섬 남해포럼은 남해 군정 발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현태 군수와 보물섬 남해포럼 남해지역 회원 11명이 참석해 이길한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해군의 미래발전 전략과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해군의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과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지만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남해군만이 가진 먹거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사계절 관광,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관광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며 국가정책사업에 접근로를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 나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보물섬 남해포럼 지역별 간담회는 지금까지 서울, 진주, 남해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내달 5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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