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소년 민족의식 고취 역사교육 발벗어
합천군 청소년 민족의식 고취 역사교육 발벗어
  • 합천/김상준
  • 승인 2013.05.28 14:55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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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프로그램 운영
▲ 합천군은 28일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남지부(지부장 정청명)와 합천군청에서 청소년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군은 28일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남지부(지부장 정청명)와 합천군청에서 청소년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고의 영화·드라마 촬영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과 1989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 청소년 단체 ‘청소년진흥재단 경남지부’ 간의 향후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역사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그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이후 합천군과 경남지부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 152동을 재현하고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각종 시설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은 최근 ‘야스쿠니 젠틀맨’ 사태로 불거진 청소년의 역사 ․ 민족의식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현장 역사교육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과서 중심의 역사교육을 탈피하고 현장체험 역사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재미있는 역사,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역사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향후 영상테마파크 내 ‘포화속으로’ 세트를 활용한 반전(反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하는 영상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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