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점검은 이렇게 하세요
타이어 점검은 이렇게 하세요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6.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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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진주·거창 책임운영검사소 대리

 
사람의 신발에 해당하는 타이어는 높은 가격에 운전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교환 시기를 지나쳐 끔찍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소홀하기 쉬운 타이어 점검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부분 자동차는 출고 시 예비타이어가 트렁크 매트 밑, 또는 트렁크의 좌측, 차체 후부의 하체에 고정되어 있다. 타이어의 측면을 보면 타이어의 규격·타이어의 최대공기압·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최대허용하중·마모한계 위치표시마크 등이 있고 차량의 제원에서 벗어나는 크기의 타이어를 무리하게 장착하면 안정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타이어와 함께 회전하는 휠 베어링 등의 강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주행 중 타이어가 빠져 버리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 할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자동차의 규격에 맞는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타이어의 점검은
승차 전에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또한 타이어의 옆면에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 하다.
타이어 공기압이란 타이어에 충진된 공기의 압력을 말하는 것으로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타이어에 있어서는 생명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고 타이어는 공기압으로 충진 되어 있을 때에야 비로소 하중지지, 제동 및 견인력, 조종안정성과 충격 흡수 등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았을 때는 마모, 주행안전성, 연비, 타이어 파손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필수 점검 항목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맞지 않으면 타이어 편마모의 원인이 됩니다. 공기량이 규정보다 많을 경우는 타이어의 중앙이 많이 마모되고, 공기압이 규정보다 낮을 경우에는 타이어의 양쪽 바깥부분이 많이 마모되고 연료의 소모율이 높아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은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에 타이어는 균열이 생기거나 비드와이어층이 노출될 정도의 손상이 없어야 하며, 트레드부요철형 무늬의 깊이가1.6㎜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규제하고 있고 타이어에는 트레드의 마모 한계를 나타내는 마모한계 표시가 있으며, 이 표시는 타이어 옆면에 있는 △ 표시 방향의 트레드 홈 속에 볼록 솟은 부분을 가리킨다. 이 부분이 마모한계이므로 트레드 요철형 무늬가 이 높이와 같아지면 교환해야 한다.

타이어의 위치교환은
각 타이어의 마모를 균일하게 해 타이어의 수명 연장 및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약 5000~6000㎞ 주행마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이때 예비타이어도 포함해 교환해 주면 효율적이다. 후륜구동인 경우에는 예비타이어는 두 우측으로, 후 타이어는 앞으로, 앞 타이어는 예비타이어로, 좌측은 앞뒤로 바로 바꾸어 교환해 주면 된다.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른 점검은
타이어의 양쪽(안·바깥쪽)이 같이 마모되는 경우에는 사이드슬립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한 쪽 타이어만 안쪽이나 바깥쪽이 마모되는 경우는 전륜의 캠버 값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타이어가 구르는 방향으로 톱니 모양 같이 마모되는 경우에는 전륜의 캐스터 수치가  맞지 앉는 경우라 판단하시면 되고 평탄한 직선도로에서 핸들을 살며시 놓으면 자동차가 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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