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실시
진주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실시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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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진주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수거해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정, 공공기관, 학교, 대형유통마트, 금융기관 등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폐휴대폰 3000대 모으기 목표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은 각 가정에 방치된 폐휴대폰의 본체, 배터리, 충전기 일체 등으로 읍·면·동 주민센터, 학교, 대형유통마트, 금융기관에서 설치한 수거함에 배출하면 시에서 일괄 수거해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함안 칠서 리사이클에 운반·인계한다.

또한 (사)한국전자산업협회에서는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환경노트 지급과 경품권 추첨을 통한 노트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2011년도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 5210대를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 전액(640만원)을 '좋은세상'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매각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폐휴대폰에는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매립 또는 소각 시 환경오염을 유발 할 수 있지만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면 금, 은, 희토류, 팔라듐 등 희유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자원가치가 매우 크므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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