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이 배출한 여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금산이 배출한 여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6.3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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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 양덕여중 3학년 최윤이, 김소라 학생
▲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양덕여자중학교 3학년 동갑내기 최윤이, 김소라 학생은 금산이 배출한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이다.(사진 좌 김소라, 우 최윤이)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양덕여자중학교(교장 정영혜) 3학년 동갑내기 최윤이, 김소라 학생은 금산이 배출한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이다.

두 선수는 모두 진주시 금산면이 고향으로 금산초등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핸드볼부에서 핸드볼을 처음 시작했다.

금산초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선수는 여자핸드볼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중학교 여자 핸드볼의 명가인 양덕중학교에 함께 들어가게 된다.

RW 포지션에서 많은 득점과 높은 슛 성공률로서 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최윤이 선수와 핸드볼에서도 가장 격렬한 포지션인 P.V를 담당하고 있는 김소라 선수는 양덕여중이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획득, 2013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주축 선수들이다.

황성환 코치는 “두 선수 모두 훈련에 열심히 임할 뿐 아니라 평소 생활도 모범적이며 학업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계의 영광을 이어나갈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최윤이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핸드볼이 너무 좋아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하면 할수록 흥미를 느껴 핸드볼 선수의 꿈을 키웠다”며 “앞으로 꾸준히 열심히 연습에 임해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라 선수는 “제가 또래 선수들이나 고등학교 선수들보다 체격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체격조건이 좋다고 좋은 선수가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체격조건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주축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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