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패스로 떠나자
자유여행패스로 떠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7.10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채은/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관리역 대리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요”. ‘가왕’ 조용필 선생님의 노래가사처럼 여름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바쁜 일상으로부터 갑갑한 시간을 잊은 채 여행을 떠나고 싶다.

어느새 상큼한 봄이 언제 왔냐는 듯이 지나가고 푸르른 무더운 여름이 한창입니다. 올 여름도 엄청 더울거라고 하던데, 지금도 덥긴 하지만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전 싱그러운 자연을 벗삼아 기차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여기에 특별한 기차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패스가 있다. 전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로 여행을 떠나자. 자유여행패스는 만 26세 이상이면 누구나 패스 하나로 3일간 기차여행을 즐기는 하나로 패스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반 여행 할 수 있는 다소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추억여행이 될 수 있는 가족愛 패스가 있다. 또한 만 25세 이하 청춘들은 7일간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KTX도 두 번에 한해 50퍼센트의 가격 할인 혜택이 있는 내일로 패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다소니패스는 2명이 발매개시일로부터 3일간 무제한으로 열차 이용이 가능한 티켓이다.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순수우리말이라고 한다.

이번 여름시즌 내일로 티켓은 6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운영되며, 티켓발매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20대 청춘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내일러들의 여행편익을 위하여 진주역에서는 다양한 내일로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역에서 내일로 티켓을 발권하는 내일러는 사전 예약시 남해사랑 게스트하우스 옥곡찜질방 수면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진주역을 출발하여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금산보리암, 다랭이마을, 진주역으로 돌아오는 남해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일러들의 필수 여행코스인 통영대교 게스트하우스 할인, 하동사우나 입장료 할인, 삼천포 유람선 할인, 사천 시티투어 할인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철도가 깔려져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차타고 자유여행패스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7월 중순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로, 자연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힐링할 수 있는 산으로 휴가를 떠날 것이다. 올 여름도 길고 무더울 것이라 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열차로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기차 여행을 떠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