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
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7.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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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걸/울산 새부산 콘크리트 회장·한국문인협회 회원

 
미래의 먹이 살이 화두는 일자리이다. 
초근 목피를 먹고 혼자 살 수 있다면 자급자족을 위한 먹이살이는 바로 생이며 무노동으로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땀으로 일구어 왔다면 미래의 세상은 불확실, 예측불가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일자리의 본뜻은 무엇일까? 오늘날의 통신과학도 두렵다. 너무 발달되어 막힘이 없는 지식교류와 정보의 이동은 자기 자신을 방어 할 수 없는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선택의 자유가 무너지고 땀의 진실한 가치도 이미 부패되어가고 기계문명, 통신문명, 로버트 문화에 사람들은 무인화 신기술에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음이다. 산업의 꽃은 자동화 무인화 생산에 무한경쟁을 함으로써 산업자본의 먹이 살이 시대로 접어 든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자원의 경제전쟁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무차별 공격 대상일 뿐이다. 그러나 금융자본의 거품은 물고 물리는 투기성 먹을거리를 두고 모든 산업 꼭대기에서 눈에 보이지 않은 거미줄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초일류 상품 150여개가 넘고 일류 상품으로 700여 상품이 경쟁적으로 지구촌 노출경제 무대에서 선진국과 밀고 당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성장국가로, 고도성장의 국가 부흥의 동력이 멈추어 암초에 부딪친듯하다. 깝깝하다. 육류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초지 자원을 가진 나라의 것이 되어 버렸고 먹을거리는 중국산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가격경쟁, 자유무역, 경제 구조에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경제 영토가 넓어지는 FTA는 무역을 늘이고 값이 싼 제품을 접할 수 있어 살기가 좋아진다고 했는데 실제 수출을 하는 제조업 제외한 모든 부분들이 벼랑 끝 경제에 신음하고 있다. 경제 민주화는 불가능 하다. 빈부의 격차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보다 더 심하다. 15억 인구의 중국 통제경제와 인구 에너지의 힘으로 금후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 될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인구 에너지는 무차별 융단 폭격과 같은 경제 무기다. 가격 경쟁의 경제 질서는 더 이상 자국의 경제주권을 지킬 수 없는 미래가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 엔진이 고장 난 것은 중국 경제가 부흥되면서부터 중소기업까지 임금이 싼 중국으로 진출 하면서 국내의 노동집약산업이 무너지고 국내 대기업들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노하우와 국부의 유출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다투어 진출하니 당연히 국내 산업이 쇠약해지고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이 유지되어야하나 자국 산업의 보호령이 없었으므로 무방비였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국내 기업들은 중국의 공산품과 싸워 이길 수 없으니 생필품은 중국에게 시장을 빼앗기므로 우리경제가 허약해졌다. 한때 조선왕국이였던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빼앗기고 특수선만 남고 저가 조선산업은 가격경쟁에서 모두 빼앗겨 버렸다.

세월이 더 흐른다면 자본통제국가 중국의 힘은 인구에너지와 공유될 때 경제 항공모함의 위력으로 무서운 생명위협 무기가 될 것 아닌가, 누구누구를 탓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은 날로 힘겨운 경제전쟁에 맨손으로 싸워야하는 입지가 될 것이다. 대외 의존도뿐인 허약한 경제구조인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철저히 국부를 지키고 산업을 보호하며 국민 모두의 정신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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