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 - 下
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 - 下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7.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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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걸/울산 새부산 콘크리트 회장·한국문인협회 회원

빈부의 격차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보다 더 심하다. 15억 인구의 중국 통제경제와 인구 에너지의 힘으로 금후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 될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인구 에너지는 무차별 융단 폭격과 같은 경제 무기다. 가격 경쟁의 경제 질서는 더 이상 자국의 경제주권을 지킬 수 없는 미래가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 엔진이 고장 난 것은 중국 경제가 부흥되면서부터 중소기업까지 임금이 싼 중국으로 진출 하면서 국내의 노동집약산업이 무너지고 국내 대기업들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노하우와 국부의 유출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다투어 진출하니 당연히 국내 산업이 쇠약해지고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이 유지되어야하나 자국 산업의 보호령이 없었으므로 무방비였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국내 기업들은 중국의 공산품과 싸워 이길 수 없으니 생필품은 중국에게 시장을 빼앗기므로 우리경제가 허약해졌다. 한때 조선왕국이였던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빼앗기고 특수선만 남고 저가 조선산업은 가격경쟁에서 모두 빼앗겨 버렸다. 세월이 더 흐른다면 자본통제국가 중국의 힘은 인구에너지와 공유될 때 경제 항공모함의 위력으로 무서운 생명위협 무기가 될 것 아닌가,

누구누구를 탓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은 날로 힘겨운 경제전쟁에 맨손으로 싸워야하는 입지가 될 것이다. 대외 의존도뿐인 허약한 경제구조인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철저히 국부를 지키고 산업을 보호하며 국민 모두의 정신개혁이 필요하다. 전 산업에 대한 국민의 위기감으로 뭉치고 국내 모든 산업의 보호와 국내제품사용으로 서로의 공존 공생을 하지 않으면 경제 소비국으로 전략하고 급기야 우리의 경제는 쇄락하여 무역적자로 국가 가난에 떨어 질 것 아닌가.

우리의 먹이사슬은 무엇이며, 누가 미래의 삶을 개척해 갈 것인가 절대적으로 국민이 근면성실 해야 하고 특허기술로 완전 무장하여 세계 일류 상품과 선점 자원개발, 의료생학, 유전자공학, 광 에너지 신기술, IT전자, 항공우주공학.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제련, 소재산업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신기술이 끊임없이 이어져 가기 위해서는 과학 한국이 되어야하고 이를 뒷받침할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이 여유로워야 할 것이요, 해양 수산 농어촌의 자립경제의 먹을거리 산업도 첨단 무기보다 더 중요한 식량자족산업이다. 이러한 바탕위에 문화의 예술이 삶의 질을 높이고 금융무역이 중심이 되고 유통의 집대성을 이루어야 할 것인데 날이 갈수록 고용 없는 성장은 우리 모두의 공멸공적이 되고 있다. 태풍처럼 무차별 공격적인 FTA가 너무 무섭다.

경제 민주화의 공생, 상생의 본뜻은 대기업이나 경제 주체가 이익을 환원하는 국가 의식과 국민 보호 차원의 나눔 실천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 미래 먹이 살이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며 우리 삶의 근원이다. 국민 에너지 융합에는 정치인,경제인,근로자, 남여노소의 구분 없이 일체감으로 무장해야 하고 국가차원의 과학정책이 최우선 국가 정책 사업이 되어야 한다. 땀의 가치가 존중되는 정직한 세상 예의와 질서를 통한 문화선진국의 척도는 국민친절이요, 인간중심사상이다. 우리의 문화유산인 충효사상과 끈끈한 가족중심의 가정경제의 안정이 아닐까? 우리 삶의 버팀이 되는 제조업이나 농어업을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철광산도 없는 우리가 고철을 중국에 수출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될 것이며, 제조업을 동남아 근로자 천국으로 방치해서도 안 될 일이다. 대기업의 정규직 세습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평등의 수준으로 무장되고 능력과 창의를 바탕으로 다듬어 가야한다.

일자리의 창출은 국가 총화를 이루는 국민의 의식개혁에서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내야하고 우리의 공장에 우리의 젊은이들이 땀 흘려야 국가 미래가 있음이다. 국가 경쟁력은 국민의 경쟁력 아닐까! 우리 모두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길은 국민모두가 공생과 상생의 정신으로 우리를 지켜야 한다. 창의와 신기술개발로 모든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주체는 국민단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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