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에 이군현(59·통영·고성)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아군현 의원은 남길우(57·전 도의원) 도당 부위원장, 남상권(41) 변호사 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813명의 대의원이 투표해 78%인 638표를 득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 압승과 민주적인 당 운영, 친이와 친박이 없는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위원장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원내 진출한 뒤 18대 때는 고향인 통영·고성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원내 수석 부대표를 맡았던 이 의원은 친이계 최대 계파인 ‘함께 내일로’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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