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명가가 될 겁니다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명가가 될 겁니다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7.2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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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 경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민준 학생
▲ 경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민준 학생은 세계 발명계의 거장이자 라이벌로 평가 받고 있는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장점을 모두 이어 받아 최고의 발명가가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학생이다.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유병주) 2학년 김민준 학생은 세계 발명계의 거장이자 라이벌로 평가 받고 있는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장점을 모두 이어 받아 최고의 발명가가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학생이다. 민준 학생은 에디슨의 도전정신과 테슬라의 기발한 창의력을 접목시킨다면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민준 학생은 지난 9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자석을 이용한 스프링클러를 개발해 은상을 수상하면서 이러한 자신의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기존의 스프링클러는 금속을 이용한 퓨즈를 이용, 주위의 온도를 감지한 후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민준 학생은 금속에 오랫동안 압력이 가해지면 변형이 일어나는 클리프 현상으로 스프링클러에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다. 민준 군은 이러한 소재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인터넷이나 관련 서적을 뒤진 결과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하면 금속의 단점을 보완한 스프링클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오디뮴 자석은 현존해 있는 자석 중 자력이 가장 강하면서 열에 의해 자성이 쉽게 떨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스프링클러 재료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민준 군은 “제 꿈은 실생활에 유용한 발명품을 만드는 발명가가 되는 것입니다”고 자신의 꿈을 밝히며 “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학교 수업에 충실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민준 군은 이어 “제가 좋아하는 발명을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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