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는 만들어지는 것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영재는 만들어지는 것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8.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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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광려중학교 2학년 권영균 학생
▲ 창원 광려중학교 2학년 권영균 학생은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1등을 차지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쳐 전교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려중의 수재다.

창원 광려중학교(교장 전승현) 2학년 권영균 학생은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서 전교1등을 차지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쳐 전교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려중의 수재다. 특히 영균 군은 이렇듯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자만하지 않고 항상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최정란 교감선생님은 “영균이는 입학 시 성적 장학금을 받았고 꾸준한 자기두도학습을 통해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학생이다”며 “뿐만 아니라 1학년 입학 때부터 커리어포트폴리오를 제작해 과학자라는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성실함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 교감은 이어 “2학년 수학여행 때 제가 인솔책임자였는데 무리에서 뒤처져 혼자 가는 친구를 배려하며 손을 내미는 영균이의 모습을 보았다”며 “항상 친구들을 먼저 배려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영균이는 인성면이나 학업·생활면에서 ‘내가 최고’에 선정될 만한 충분한 학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영균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한국 과학계를 이끌 기초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영균이는 경남대 영재원을 다니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악부 ‘다루’에서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또한 교내 백일장이나 논술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팔방미인으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병규 과학 담당 교사는 “수업시간과 ‘생활과학반’이라는 동아리를 통해 바라본 영균이는 수학과 과학에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일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자기주도적학습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영균이는 무엇보다도 과학이나 수학의 과제나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끝까지 수행하여 완성하는 강한 탐구정신을 가진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영균 학생은 “저는 어릴 적부터 과학자의 꿈을 안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면 유아시절부터 늘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는 등 주면의 사물과 현상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남다른 아이였다고 합니다”며 “중학교 1학년 때는 학교 영재반에서 공부를 하다 다시 중2가 되면서 경남대 영재원에 재도전하여 당당히 합격을 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도적 학습에 늘 박수를 보내고 격려해 주시는 부모님과 함께 제 꿈은 오늘도 자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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