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단 4박5일 일정으로 다양한 현장학습
경남도는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5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경남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경남을 찾은 일본 오카야마현의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모두 23명이다. 이들은 지난 2009년 경남도와 우호협정을 맺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오카야마현 국제교류단의 경남 방문 일정은 경남도청 견학을 시작으로 창원의 집과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체험, 해양 레포츠활동 등 다양한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교류단을 또래 청소년의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함께 중요 무형문화재인 통영 나전칠기·고성 오광대놀이와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등 일본 청소년들이 경남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 간의 지속적인 우호와 협력을 다져 나가며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도록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중국 산동성,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 베트남 동나이성과도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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