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경남지부 어떻게 돌아가나
상이군경회 경남지부 어떻게 돌아가나
  • 권진현 지역기자
  • 승인 2013.08.0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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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경남지부 운영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7000여 회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한 지회에서는 예고도 없이 회원들 간 일면식도 없는 회원을 지회장으로 임명해 느닷없이 찾아온 지회장이 업무를 인수하러 왔다가 도지부에 회원들이 집단으로 항의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지회장 임명을 철회해 달라는 건의서를 만들어 지부를 항의 방문해 건의서를 접수했는데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

또 한 지회에서는 지회장을 하다가 부정을 저질러 처벌을 받아 지회장에서 물러났는데 이번에 다시 재임용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핀잔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지회에서는 지회 사무원이 한 회원을 지회장 한번 해보라면서 도지부로 같이 동행해 지회장으로 임명 됐다고 하니 그 또한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회원들은 의구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상이군경회가 왜 이 지경이 되어 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원망스럽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난번 대의원 선출은 어떠했던가? 대의원은 모집공고를 해 희망자가 관계서류를 제출하고 각 시군 지회장이 모여 대의원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특히 상이군경회 주요 사항을 결정하고 중앙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의원 선출 과정을 무시하고 도 지부장이 선임을 해 명단을 팩스로 각 지회에 보내니 기가 찰 노릇이다.

더군다나 시군 지회장도 모르는 회원이 대의원이 된 곳도 있다고 하니 정상적으로 대의원 선출이 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상이군경회 경남도지부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7000여 회원이 이해가 될 수 있게 성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바라며 전체 회원을 단합시켜 원래의 목적과 규정대로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아주 투명한 지부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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