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문학적 소양 갖춘 미래융합형 인재
과학·인문학적 소양 갖춘 미래융합형 인재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8.0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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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사대부고 3학년 박재영 학생
▲ 경상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박재영 학생은 과학·예술·인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진정한 미래융합형 인재라 평가받고 있다.

경상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민인식) 3학년 박재영 학생은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예술·인문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진정한 미래융합형 인재라 평가받고 있다.


재영 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입자원리에 관한 책을 읽은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과학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후 “앞으로 물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목표를 정한 재영 군은 사대부고가 운영하고 있는 과학동아리인 개마무사 동아리에 가입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재영 군은 1~2학년 때까지 2년 간 개마무사 동아리 회원 자격으로 진주시 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존에 참가해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과학지식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눔의 미덕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예술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재영 군은 개천예술제 첼로 부분에 참가해 동상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도 지니고 있다.

김민수 담임 교사는 “재영이는 말 그대로 FM이다. 평소 말도 많이 하지 않고 항상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임하는 학생이다”며 “하지만 평소 말이 없다가도 물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신이 나서 자신의 지식을 풀어 놓는 학생이 바로 재영이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이어 “이러한 재영이의 물리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인해 우리 학교가 지난해 과학동아리 학교별 토론대회에서 통영고와 진주고를 누르고 1등을 차지했다”며 “이 뿐 아니라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재영이는 1학년 때 개최된 우리역사바로알기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재영이는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미래융합형 인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재영 군은 “제 꿈은 물리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라며 “제 꿈을 꼭 이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물리학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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