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수과 경사 축하한다
진주시 정수과 경사 축하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8.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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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 직원 6명이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같이 동시에 운영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진주시의 정수관리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처럼 진주시 정수과 직원들이 대규모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축하하면서 정수과의 공부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다른 과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특히 진주시 정수과는 그동안 연중 단수 없는 수돗물 생산과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정수처리에 필요한 각종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하는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시험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이제 진주시는 남강댐이라는 기존의 좋은 수도환경에다가 공무원들이 이론과 현장 경험을 충분히 갖게 되어 더 좋은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이창희 시장이 취임한 이래 차분한 일처리와 드러나지 않는 모습으로 전임시장 시절의 흐트러진 기강을 하나둘 정비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전임 정영석 시장이 지나치게 정치적이어서 공무원들이 일을 통해 승부를 내기 보다는 정치적 줄서기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도모한 경우가 많았다는 평가이다.
따라서 이창희 시장의 비정치적 행보가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오히려 공무원들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우리는 보고 있다.
정수과가 자신들 관련분야의 자격증을 대거 취득한 이번 계기를 진주시의 다른 과에서도 본받아 업무추진이 보다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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