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진주MBC 통합승인 철회되어야 마땅
방통위 진주MBC 통합승인 철회되어야 마땅
  • 장영철 기자
  • 승인 2011.08.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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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국회의원 성명서 발표

김재경 국회의원(한나라당 진주을)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주MBC·창원MBC 통합 강행 처리에 대해 ‘지역의 반대 여론을 무시한 방통위의 결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주)문화방송의 진주mbc와 창원mbc의 합병 작업과 이를 승인한 방통위의 결정은 합리적인 근거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며 ‘졸속으로 강행처리된 데다 일방적일 뿐만 아니라 명백하게 잘못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진주MBC는 지난 43년 동안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서부경남의 지역여론을 선도해온 소중한 지역 자산이며 공공성이 담보 되어야 할 언론사를 지역 주민의 여론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또한 사법부의 어떠한 판결도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강제통합한 것은 서부경남 시청자들의 언론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부경남지역에 LH공사의 경남혁신도시 이전, 항공 등 산업기반 구축과 대전~진주 간 KTX 개설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방통위가 진주mbc 통합안을 졸속 강행처리한 것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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