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기업도시 지금부터 시작이다
진주 기업도시 지금부터 시작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8.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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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이 취임한 이래 기업도시 진주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중이라는 소식이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이창희 시장은 지금 밝히기는 그렇지만 대기업 관련 계열사가 이미 5개사 정도가 진주시에 입주를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존 GS 계열사 외에 3개 회사가 더 있다는 의미이다. 상황이 이렇다면 참으로 반가운 일이고 환영할 일이다. 이렇게 입주를 결정한 기업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진주시는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야 할 것이다.

진주는 사천과 함께하는 항공산업단지와 뿌리산업이라고 하는 정촌의 금형단지, 그리고 혁신도시를 잇는 기업벨트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셈이다. 항공산업은 세계적인 미래산업이다. 사천은 바다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원래 정밀 기계산업이 들어서기는 입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최고로 정밀한 항공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천에서 더 들어오는 진주가 꼭 필요한 이유이다. 또 금형단지는 앞으로 미래가 무궁한 영역이다. 경남은 기계산업이 발전한 곳이다. 창원의 기계산업, 거제의 조선산업, 사천의 항공산업 등이 모두 기본적으로 첨단 금형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다. 이들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금형단지가 잘 정착된다면 이 역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주 혁신도시도 마찬가지이다. LH공사 유치문제로 진주혁신도시는 혁신도시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치열한 유치전이 오히려 홍보효과를 가져와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홍보효과를 잘 이용해 진주 남가람 혁신도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본다. LH공사가 건설회사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건축물을 청사로 짓는다면 과거의 촉석루와 미래의 LH청사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진주 기업도시가 잘 정착되도록 진주시의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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