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자가 진단법
탈모 자가 진단법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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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정 한의학박사(미가람한의원 원장)

 
앞서 가을철을 맞이하여 탈모에 대한 예방과 관리법을 간단히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나는 탈모일까라는 고민을 해보셨을 듯 합니다. 그러시다면 아래에서 탈모에 대한 자가 진단 항목을 체크하시고, 혹시 탈모라는 확신이 드신다면 앞으로 이어질 내용들을 숙지하여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1. 가족(친가, 외가, 부모, 형제 등 혈연관계) 중에 머리숱이 적거나 대머리인 사람이 있다.
1-2. 과거에 원형탈모, 전두탈모, 산후탈모 등을 겪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2. 머리숱이 줄었으며 모발이 가늘어지고 가만히 두어도 가르마가 잘 타진다.
3. 머리를 감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빠진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보인다.
4. 머리가 간지럽고 비듬이 많다.
5. 두피(특히 정수리)를 누르거나 건드리면 따갑고 예민하며 붉다.
6. 빗질 혹은 손으로 긁다가 뾰루지를 발견한 적이 있다.
7. 머리에 기름이 많이 껴서 하루 두 번 머리를 감기도 한다.
8. 두피가 단단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물컹하다.
9. 머리에 열이 많이 나고 땀도 많다.
10. 최근 퍼머 염색 후 머리카락이 푸석거리고 끊어진다.
11. 머리카락을 제외한 신체 다른 부위에 털이 짙어지고 늘었다.
12. 이마가 넓어졌다. 그렇다면 현재 탈모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빠른 진단과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13.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느낀다.
14.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 근무 시간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하다.
15.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목과 등 근육이 뻐근함을 자주 느낀다.
16. 두통과 눈의 피로감이 잦다.
17. 불안하고 초조하며 짜증을 내거나 화내는 일이 잦다.
18. 인스턴트 음식, 육류,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
19. 야채, 과일, 해조류 등을 잘 안 먹는다.
20. 매일 담배를 핀다.
21. 술자리가 잦다.
22. 커피를 즐긴다.
23. 빈혈기가 있다.
24. 손발, 아랫배가 차다.
25. 소화가 잘 안된다. 혹은 소화가 너무 잘되어 허기를 자주 느낀다.
26. 입냄새, 입마름을 느낀다.
27. 변비 혹은 설사가 있다.
28. 소변을 자주 본다.
29. 머리를 제외한 신체 다른 부위에 털이 많다.
30. 피부 모공이 늘고 각질이 많아 거칠고 화장이 잘 안 먹는다.
31. 젤, 스프레이, 왁스, 무스 등 헤어제품을 자주 쓴다.
32. 평소 모자를 자주 쓴다.
33. 매일 머리 말릴 때 온풍 드라이를 10분 이상 사용한다. 혹은 고데기를 자주 사용한다.
34.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머리카락을 자주 꼬아서 잡아당긴다.
35.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있다.
36. 진단받은 질환 혹은 수술 경험이 있다.
37. 다이어트 경험이 많으며, 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주된 방법이었다.
38.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거나 빠진 적이 있다.
39. 햇빛에 평소 노출이 많다.
40. 땀 흘리는 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혹시 당신은 탈모가 맞으신가요? 부디 앞으로 올려드릴 탈모에 대한 정보들을 꼼꼼히 살피시고 꾸준한 인내와 의지로 탈모 진행에 대한 불안감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 나아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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