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축제 개최
하동군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축제 개최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3.10.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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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광양 생활체육 동호인 300명 참석…화합 다져

하동·광양 생활체육 동호인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16회 영·호남 생활체육 한마음축제가 12일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 한마음축제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하동군과 광양군이 생활체육 동호인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동서화합을 증진하고자 해마다 양 시·군을 돌아가며 여는 데 올해로 열여섯 해를 맞았다.

하동군생활체육회와 광양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손경석 안전행정국장, 이정훈 군의회 의장·정현완 시의회 부의장 등 양 지역 기관장과 생활체육회 임직직원,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최오근 하동군생활체육회장의 환영사와 박인석 광양시생활체육회장의 답사, 시장·군수 및 의장 축사, 동호인 대표 선서, 전체 동호인의 상호인사, 선물전달 등의 개회식에 이어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섬진강을 사이에 둔 양 시·군은 그동안 동서화합과 공생발전을 위해 지역과 계층을 넘어 수많은 파트너십을 형성해왔는데 결실의 계절 가을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도 승부를 떠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축구, 남·여 배구, 테니스, 족구, 볼링, 게이트볼, 배드민턴, 궁도, 생활체육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하동체육관, 농어촌복합체육관, 공설운동장, 하상정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종목별 경기가 끝난 후에는 종목별 시상과 함께 내년을 기약하는 아쉬운 환송 행사를 끝으로 한마음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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