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10~11일까지 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기술경연대회’에 선수단을 구성하여 출전했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소방본부가 참가하는 전국대회에 첫 출전하는 것으로 소방공무원 20여명, 의용소방대 70여명 등 선수단을 구성해 소방공무원이 경연하는 화재진압(속도방수, 고층건물 진압), 구조분야(최강소방관경기), 구급분야(심폐소생술)와 의용소방대가 경연하는 개인, 단체, 단체줄넘기 등 총 6개 분야 9개 종목에 출전했다.

10일은 화재, 구조, 구급분야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가 열렸는데, 구조분야인 최강소방관경기에 출전한 창원소방본부 소방사 천민태 구조대원은 전국 대회 첫 출전에서 개인 성적 2위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11일은 단체줄넘기 등 친목과 화합이 목적인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열려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의 팀 워크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2012년 창원소방본부 출범 후 전국대회 첫 출전하여 전국 19개시·도 소방본부와 친선을 도모하고 소방전술 등 기술 교류 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김종길 본부장은 “전국대회 첫 출전이지만 창원소방본부의 위상높이고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