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이번 달 24일까지 성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인권보호·권익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사업과 일반 공모사업로 나누어 실시하며, 지정공모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성평등 정책의 개발·연구 사업, 성평등 단체 육성·발전을 위한 사업, 성평등 지도자 연수 및 교육,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평등 촉진사업이다,
또 일반 공모는 건강가정 육성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사업,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사업, 기타 여성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총 8000만원 사업비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차등 지원된다.
이번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는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0월말 성평등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안영환 여성가족과장은 "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고 많은 여성들이 여성을 위한 사업을 원하고 있는데 성평등기금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등 여성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여성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시의 출연금과 이자수입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2013년 10월 현재 기준 기금 보유액이 18억 원으로 2014년에 첫 사업을 시행한다.
기타 기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2-2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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