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김수천 대표)은 내달 6일 부산-시엠립 노선 취항에 이어 열한 번째 국제선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11일부터 부산-가오슝(타이완)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운항키로 했으며 이 노선에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를 투입한다. 가오슝은 우리나라 모든 국적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취항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가오슝은 타이완 남서부에 자리하며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항구도시이며, 연중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 취항을 기념, 이달 말까지 15만9000원(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포함 총운임 28만6900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12월 11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이며, 이달 말까지 부산-가오슝 특가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타이완 교통카드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및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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