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20회 부곡온천축제 성료
창녕군 제20회 부곡온천축제 성료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3.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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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발견 40주년 기념해…10월 11일부터 3일간 성황리 마무리
▲ 부곡온천축제중에 열린 취수제행렬 모습.

지난 1973년 1월 故 신현택 옹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부곡온천의 발견 40주년을 기념해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펼쳐진 ‘제20회 부곡온천축제'가 13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온천물이 다르다. 화끈하게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회장 임채술)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3만여 명이 다녀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이번 축체는 온천수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여러 가지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20년 후 부곡온천의 오늘을 알리고 추억하고자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온천수 족욕 체험과 13일 열린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78℃ 부곡온천수 빨리식히기’ 대회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부산에서 온 한 여성관광객은 “온천수에 계란이 익다니 너무 신기하다. 앞으로 부곡온천을 자주 찾겠다”며 부곡온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김충식 군수는 환영사에서 “부곡온천은 78℃ 국내최고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함유황온천수로 피부노화 억제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미용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특히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됐다”며 부곡온천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부곡온천 축제는 온천수의 영구 분출을 기원하고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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