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3.10.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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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8개 사업, 228억원 확보
▲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총 8건이 선정됐다. 사진은 묘산면 전경.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총 8건이 선정돼 228억원의 사업비를 획득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올해 초 전국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총 8건의 사업을 신청했고, 그 결과 8건 모두 선정이 되어 2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공모사업을 신청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면서, 또한 4년 연속 동일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여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묘산면․가회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용주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 경관․소득․공동문화․기타 아이디어사업, 역량강화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해 총 2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정비사업 외 3개 분야에 국비 70%를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국비 지원 비율이 높고,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자율적 사업 추진이 용이해 지자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사업이다.

합천의 이번 결실은 이러한 전국 지자체간 과열 경쟁속에서도 역량을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노력해 얻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군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추진위원회 교육, 선진지 견학, 현장포럼 개최 등 차별화된 노력과 함께 대학교수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발전협의회 구성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도심사와 중앙심사를 위해 1년간 철저히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2011년 가야권역, 2012년 삼가면 봉산권역, 밤마리오광대권역, 2013년 야로면 초계면 쌍책권역에 이어 4년째 동일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579억원의 국도비 포함 총 733억원의 사업비를 군 지역개발사업에 투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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