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 진주' 연근 캐러 오세요
'진흙속의 진주' 연근 캐러 오세요
  • 밀양/안병곤기자
  • 승인 2013.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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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달 9일 체험행사 실시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내달 9일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 주변 6만6000㎡ 규모의 연꽃단지에서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근 캐기 체험행사는 연꽃단지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연근 수확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9년부터 조성된 밀양 연꽃단지는 7~8월에는 자연의 향이 느껴지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기간에는 연국수, 연잎차 판매 및 연차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근 수확기를 맞아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공휴일 제외) 선착순 400명에 한해 방문 및 전화신청(055-359-7176~77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과 기술개발담당) 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연근을 수확할 식용 연 밭은 홍련 2필지 2962㎡로 개인 및 가족참여자에게 1인기준 3.3㎡(1평)의 면적을 배정할 계획으로 수확한 연근은 전량 참여자에게 제공하며, 체험 참가비는 1인기준 1만원으로 참가비를 내면 연국수 1타래, 연잎차, 어묵, 막걸리, 생수를 제공되며 당일 연국수도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근 캐기 체험 희망자는 체험비, 중식, 수확도구(괭이, 삽, 호미, 장화, 수확바구니, 야외용자리, 작업복 등)를 개인별로 준비할 것과 체험장 사전준비를 위해 예약 접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과(359-71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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