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촉구
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촉구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3.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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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 함안서 개최

가야문화권에 소재한 경남·북과 전남·북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군 단체장이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야문화권 개발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함안 말이산 고분군 답사와 함안박물관을 방문하여 우수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남발전연구원 하승철 실장의 ‘함안군 아라가야문화 소개’에 이어 2014년 협의회 회의 개최 및 장소 선정, 2014년 합동 워크샵 및 공무원체육대회 개최 등 논의했다.

특히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자지체간 연계협력 공모사업 신청 등 4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야문화권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10명 이상의 국회의원 발의로 추진하고 11월중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고유한 ‘가야’ 역사·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연계네트 워크를 구축하고 가야 역사·문화 실체 규명과 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가야문화권역 역사·관광벨트 조성사업’을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연계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하기로 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권의 5개 시·도 15개 시·군(경북 고령군, 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군,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광양시, 순천시)으로서 2005년 6월 구성됐다.

함안군은 지난해 추가 가입, 협의회에서는 2005년 11월 가야문화권 혁신 대 토론회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2010년 12월 가야 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과 연 2회의 정기 협의회, 합동 워크샵, 체육대회 등을 실시하여‘가야’의 공통된 역사문화 인식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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